LG전자, 한샘과 손잡고 ‘홈 IoT’ 대중화 나선다

2016-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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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함께 국내 스마트홈 대중화에 나선다. 양사는 17일 남대문 서울스퀘어에서 홈 IoT(사물인터넷)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상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B2B그룹장(전무, 왼쪽)와 이영식 한샘 사장이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G전자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함께 국내 스마트홈 대중화에 나선다.

LG전자와 한샘은 지난 17일 남대문 서울스퀘어에서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B2B그룹장(전무)와 이영식 한샘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한샘은 MOU를 통해 △스마트가전·IoT 기기 공급 및 공동 개발 △홈 IoT 사업모델 개발 및 공동 마케팅 △IoT 서비스 플랫폼간 연동 및 빅데이터 분석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LG전자의 IoT 기술력과 한샘의 가구 및 인테리어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주거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상호 교육 및 기술 교류를 적극 진행하고, 스마트홈 사업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가구와 가전은 함께 발전한다”며 “주거공간에 관한 한샘 만의 핵심 가치와 LG전자가 가진 세계적인 품질의 IT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전무는 “한샘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의 미래를 적극 일궈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6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스마트가전 상태를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 Hub)’도 출시하는 등 쉽고 간편한 사용성을 앞세워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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