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그룹 SMAP, 공식 해체 발표

2016-08-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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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ap 소속사 자니스 홈페이지 프로필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일본의 국민 그룹 SMAP이 공식적인 해체를 발표했다.

1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그룹 SMAP의 소속사 자니스는 SMAP이 공식 해체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자니스는 "팬 분들을 위해서 생각할 시간을 갖고 긍정적인 상황이 될 때까지 그룹 활동을 쉴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몇 명은 휴식보다 해산을 하고 싶다고 했다. 힘든 선택이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한 SMAP의 노력을 존중해 만장일치는 아니지만 해산하고 싶은 의견이 있는 상황에서 그룹 활동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기무라 타쿠야, 카토리 싱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SAMP은 1991년 싱글 앨범 'Can't Stop-Loving'으로 데뷔했다.

이후 SAMP은 큰 인기를 얻으며 일본의 장수 국민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SAMP은 일본 최고의 음악쇼 '홍백가합전'에 출전해 데뷔 25년 동안 무려 23회에 출전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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