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성훈의 리얼한 형제 케미에는 이유가 있었다.
지난 주말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 연출 김정규)에서 성훈(김상민 역)이 이별에 아파하는 동생 안우연(김태민 역)의 로맨스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안방극장을 흐뭇하게 만든 가운데 카메라 밖에서도 멈추지 않는 성훈의 ‘동생 바보’ 본능이 포착됐다.
이처럼 성훈은 카메라 밖에서도 안우연을 실제 동생처럼 살뜰하게 챙길 뿐만 아니라 언제나 먼저 말을 건네고 장난을 치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이는 자연스럽게 극 중 실제 형제 같은 케미로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배우 성훈의 한 관계자는 “외동으로 형제가 없는 성훈이 안우연을 친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다. 극 중 형제로 긴 시간 호흡한 만큼 끈끈한 정이 생긴 것 같다. 실제로도 안우연을 향한 애정이 남다른 성훈이 앞으로 동생을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도 브로맨스도 200% 소화해내며 전천후 활약 중인 배우 성훈을 만나볼 수 있는 KBS 2TV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