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미어 에잇 사이드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리오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체조 도마 경기 도중 왼쪽 정강이뼈가 부러졌다.
사이드는 도약 후 공중에서 회전한 뒤 매트에 착지하는 순간 다리가 부러지는 소리가 숨죽였던 경기장에 울려 퍼질 정도로 충격적인 부상이었다.
그의 다리는 골절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뒤틀렸고 중계방송 카메라에도 고스란히 잡혔다.
사이드는 의료진의 응급조치를 받고 들것에 실려 나간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