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5일 8. 15 특별사면에 경제인을 포함시키기로 한 것에 대해 '이럴 거면 돈 많은 경제인에게 돈 받고 면죄부를 팔아라'고 쓴소리를 가했다.
이 시장이 이 처럼 불편한 심기를 토로한 건 광복절 특별사면 건의 명단에 오리온 그룹 담철곤 회장을 10번째로 포함시키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또 “경제사범에 대한 사면복권은 경제를 살리는 게 아니라 경제를 망치는 짓”이라고 꼬집고, “이럴 거면 돈 많은 경제인에게 돈 받고 면죄부를 팔아라..ㅉㅉ”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