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10년 만에 문화·정치·행정·산업·경제 등의 발전과 변화상을 재정리하는 군지 편찬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군지편찬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지편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또한 참석한 위원들은 현재까지의 집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검토하는 한편 감수위원 선정과 군지 인물편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 등 집필개선 방안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10월 중에 중간보고회를 추가로 갖고,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교정 및 교열과 감수를 통해 올해 말까지 편찬을 마무리 짓고 내년도에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군수는 “우리 군의 특성을 살린 완성도 높은 군지가 발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청양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총망라된 군지를 편찬함으로써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의 기반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