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동부화재는 지난30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 광장에서 '제 1회 어린이 교통안전 페스티벌'을 열었다.
어린이 교통안전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체험활동을 통해 보행 시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 날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1000여명의 가족이 '교통표지판 부채 만들기', '교통안전 OX퀴즈', '옐로카펫 가족사진 만들기' 등의 이벤트에 참여했다.
'옐로카펫 가족사진 만들기'는 부스에 설치된 옐로카펫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은 후, 사진과 함께 차량 콘솔에 부착하는 홀더를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부모가 운전 시 가족사진을 보고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은 기업의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다. 동부 대학생봉사단 동하리 1기 단원들은 행사를 기획하는 등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양영운 동부화재 과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율을 줄이고, 올바른 교통관을 심어주기 위한 공익행사에 참여하게돼 뿌듯하다"며 "동부화재 임직원으로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한 개선사업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동부화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