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국 음악의 자유분방함…‘실내악 시리즈:아메리칸 나이트’ 오는 5일 개최

2016-08-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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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울시향 단원들의 앙상블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실내악 시리즈'가 20세기 미국 음악을 다룬다.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는 '실내악 시리즈 : 아메리칸 나이트'가 열린다.

이날 공연은 조지 거슈윈의 ‘현악 사중주를 위한 자장가’로 문을 연다. 이어 파나마 민속 선율에 기초한 4개의 춤곡으로 구성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곡가 윌리엄 그랜트 스틸의 ‘파나마의 춤’이 진행된다. 

후반부에는 20세기 주요 작곡가 중 한 명인 새뮤얼 바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첼로 수석 주연선과 피아니스트 한상일 연주로 선보인다. 이어 다양한 스타일의 악곡이 혼합된 폴 쇼언필드의 피아노 삼중주 작품 ‘카페 음악’으로 마무리 한다.

이번 공연에는 주연선 첼로 수석을 비롯해 바이올린 보이텍 짐보브스키, 주연경, 비올라 안톤 강, 첼로 반현정, 피아노 한상일 등들이 앙상블을 이룰 예정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서울시향 단원들의 밀도 있는 연주로 미대륙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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