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복면가왕’에서 휘발유가 세븐틴 도겸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5대 가왕 자리를 두고 금 나와라 뚝딱 아기도깨비와 불광동 휘발유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어서 등장한 휘발유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선곡하며 또 한 번 현장에 불을 질렀다. 휘발유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애절한 이별 노래의 감성을 더욱 깊숙하게 파고들었다.
무대가 끝난 뒤 유영석은 “도깨비는 ‘빈틈의 미학’, 휘발유는 ‘채움의 미학’이다”라며 “빈틈이라고 해서 나쁜 게 아니다. 듣는 사람에게 채워주고 싶게 만든다”고 칭찬했다.
김구라는 휘발유에게 “대단한 욕망을 가진 분이다. 사람 잡을 여인이다”라는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맞대결 결과 가왕전에 진출한 1인은 휘발유였다. 특히 휘발유는 1,2,3라운드 모두 70표대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가왕전의 문턱에서 탈락한 도깨비는 세븐틴의 메인보컬 도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