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미국에서 또다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7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텍사스주의 주도인 오스틴에서 적어도 2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오스틴-트레비스 카운티 응급서비스 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CNN이 보도했다.
오스틴 경찰은 "같은 지역에서 총격 사건들이 발생했으며, 두 곳 모두 지금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번 총기난사로 부상을 당한 이들은 여러 명이며, 3명이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경찰은 주민들에게 다운타운 지역에 가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총기난사 사건'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는지는 아직 명확치 않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