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4일~29일까지 규암면 백마강 제방과 규암리 마을을 예술벽화로 꾸미는 경관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한밭대 학생 76명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벽화작업은 마을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여군 고유의 정체성을 적극 반영해 실시됐다.
규암제방에는 산신제, 마을담장에는 규암 근대문화거리에 맞는 근현대 시절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정답게 표현, 규암근대문화거리에 잘 녹아들게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면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멋진 성과물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밭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하게 돼 기쁘다"며 "찜통 더위 속에서도 정성껏 작업을 해준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