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의 삼행(三幸)프로젝트가 3세대 가족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3일 조부모, 부모, 손자·손녀 3세대 가족이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하며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삼행(三幸)프로젝트’가 안양병목안캠핑장에서 있었다.
이들은 건강가족지원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페이스페인팅과 나무팽이, 지문 부채, 나뭇잎 탁본 손수건 등을 만들어 가족의 추억으로 남겼다.
또한 1세대인 조부모가 3세대인 손자·손녀의 건강 및 지혜를 기원하는 의미로 블루베리와 로즈마리 묘목을 심기도 했다.
특히 가족끼리 직접 티셔츠와 드론을 만들어보는가 하면 레크리에이션, 만찬, 댄스 등을 함으로써, 그간 가족 간에 느껴보지 못했던 희열을 충분히 만끽했다.
한편 이 시장은 병목안캠핑장을 찾아 “화목한 사회와 가정분위기를 위해 인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참가한 가족들과 같이 묘목을 심으며 즐거움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