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다음달 12일부터 사흘간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대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무궁화를 주제로 한 패션쇼와 마술쇼 등이 펼쳐지고, 17만 송이 무궁화를 심은 무궁화동산도 공개된다. 17개 시도에서 가꾼 우수 분화(盆花) 1천300점도 전시돼 나라꽃 무궁화의 새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를 무궁화 도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