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여성을 비롯한 노약자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시는 최근 강남역 화장실에서 발생한 강력범죄와 관련, 유사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급상황에 대처하고자 광명경찰서와 2016년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에서 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를 안건으로 채택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비상벨이 설치되면 인적이 드문 시간 공중화장실 이용 시 불안을 해소하고,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장실 내 위급상황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게 돼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