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레저교실에 '생존수영' 강습 개설

2016-07-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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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 연습 (체온유지).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의 강과 해수욕장에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습은 올 10월말까지 전국 유명 해수욕장 6개소와 호수 등 내륙 4개소에서 체험장별 일정에 따라 무료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1661-2280, 1577-2281)와 올레포츠 홈페이지(www.oleports.or.kr)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가족, 동호회 등 단체도 카누, 요트 등을 체험하면서 생존수영도 함께 배울 수 있또록 했다.

강습이 이뤄지는 해수욕장은 △ 부산 송도 △ 여수 웅천 △ 삼척 덕산 △ 충남 대천 △ 제주 김녕 △ 제주 화순이며 호수 등 내륙은 △ 강릉 향호 △ 세종 호수 △상주 상주보 △ 낙단보 등이다.

이번 강습은 강과 바다에서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수강자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 물과 친해지기(공포심 없애기) △ 물에 뜨기(누워서 뜨기) △ 호흡하기(음파호흡) △ 체온유지(웅크리기) 등을 배운다.

권영상 해수부 해양레저과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아직 생존수영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나, 앞으로 전 국민으로 강습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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