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오는 19일, 20일 이틀간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둘러싼 논란을 규명하기 위한 긴급 현안 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야당의 제안을 새누리당이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새누리당 김도읍·더민주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질의에는 새누리당과 더민주에서 각각 5명, 국민의당에서 2명, 비교섭단체에서 1명으로 총 13명이 나선다.
참석 대상 국무위원은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