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와 경기도가 협력해 군포시민 400여명의 삶에 용기와 희망을 선물했다.
지난 12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해 뮤지컬 ‘4번 출구’가 공연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G-mind 정신건강연극제’를 기념해 군포에서 개최된 것으로, 시는 공연을 관람한 시민뿐만 아니라 관람객 가족들의 정신까지 건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현 보건행정과장은 “공연을 관람한 고3 학생 한 명이 ‘불안함을 이기고, 마음의 상처도 치유된 것 같다’고 하는 말을 들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몸과 마음을 모두 보듬는 보건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군포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만성정신질환자관리, 자살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