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혹서기를 맞아 산업재해에 취약한 공공시설에 대해 현장근로자와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재활용 선별센터, 시설물 제작 및 목재 파쇄시설, 장애인재활작업장, 음식물류 폐기물자원화시설, 생활폐기물중계처리시설 등 산업재해에 취약한 7개소와 수영장, 물썰매장 등 여름철 이용자의 안전사고에 취약한 4개소를 대상으로 선정해 특별 관리한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자가 스스로 사업장 내 잠재된 위해·위험요인을 파악하여 대책을 수립하고, 개선해 나가는 위험관리활동을 절차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써 안전보건공단에서 심사해 인정을 관리한다.
손경수 안전사회지원과장은 “이번 안전관리대책으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험사업장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사업장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