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8일 고학력·고숙련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큐레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은 지난 3월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20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자 22명 중 20명이 수료했다.
직업큐레이터는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들의 적성, 소질, 성장잠재력을 키워 주고,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 유망 신(新)직종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프리랜서 형태의 직업을 선호하는 고학력‧고숙련 경력단절여성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장감 있는 진로지도를 통해 학교, 청소년단체 등의 진료교육 잠재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양기대 시장은 “여러분들을 보니 광명의 미래와 교육이 밝다는 생각이 들고, 더욱 열심히 해 자녀와 시민들을 위해 일해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과 연계, 강사형 취업동아리를 구성하고, 강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지역 내 초중교와 재능기부연계를 하는 등 많은 경험과 숙련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