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임대아파트에 대해 미니 태양광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을 펼친다.
지원대상은 광명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50여 가구이며, 현지 조사 후 효율, 공간 등을 고려하여 발전용량 200W, 250W, 300W 중 하나를 설치한다.
지원방법은 광명시에서 1차 신청자를 모집 후 한국전력에서 전기사용량,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50여 가구를 선정하여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금은 시범사업으로 실시하지만 에너지복지사업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기대효과가 큰 만큼 호응도와 효율성이 좋으면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하여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