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코웨이가 최근 이물질이 발견돼 문제가 된 얼음정수기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고객에게 렌탈료를 물어주기로 했다.
코웨이는 6일 "일부 얼음정수기 때문에 고객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의 염려를 해결하기 위해 보상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먼저, 판매 시기와 상관없이 문제가 된 얼음정수기 3개 모델을 단종하고 제품 전량을 회수하기로 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14년 4월∼2015년 12월 설치된 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 모델인데 판매·설치된 시기에 상관없이 모두 회수하겠다는 것이다.
코웨이는 또, 이 제품을 사용한 기간에 대한 렌탈료 전액을 고객에게 환불하고, 현재 회수 대상 제품을 쓰는 고객에게는 11
일부터 최신 제품을 교체해줄 계획이다. 해약을 원하는 경우 위약금 없이 해약 처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