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BMW 520d가 올해 상반기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6일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520d는 올 상반기 4903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전체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BMW 5시리즈는 총 7319대를 판매하며 중형 세단 시장에서 판매량 1위에 올랐다.
BMW 관계자는 "BMW 5시리즈 프로에디션 출시 이후 전체적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도 판매가 계속 호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준준형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는 BMW 3시리즈가 4958대 판매되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시리즈 전체 라인업(세단, GT, 투어링) 중 약 80%에 이르는 3시리즈 세단의 경우 3933대가 판매되며 준준형 시장에서의 인기를 이끌었다.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니의 경우 올 상반기에 미니 쿠퍼D 5도어가 573대 판매되며 MINI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미니 컨트리맨 ALL4는 550대, 미니 쿠퍼 D가 492대로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BMW와 미니는 상반기에 총 2만7466대가 판매되었으며 하반기에는 뉴 X5 x드라이브40e, 뉴 330e, 뉴 740e 등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함께 고성능 M2 쿠페 및 X4 M40i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