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이 폴란드 크라코프 지역에 지난달 30일 준공한 폐기물 발전소 현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 24명과 크라코프 야겔론스키 대학 봉사단원 15명이 △양국 문화교류축제 △한국문화 교육 △멀티미디어 기자재 기증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코리아-폴란드 하모니 페스티벌(Korea-Poland Harmony Festival)'은 '한국과 폴란드의 아름다운 문화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지난 2일 크라코프시 오페라 공연장에서 양국의 문화교류 축제를 개최했다.
약 900명의 크라코프 시민이 참여한 이 날 축제는 1부 한국문화체험 행사와 2부 양국 간 문화교류축제로 진행됐다. 1부는 한국음식 체험,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2부에서는 해피빌더의 K-POP노래, 댄스, 부채춤, 난타와 폴란드 전통댄스 및 합창 등의 공연으로 양국간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다.
양국 문화교류축제에 참석한 홍지인 주 폴란드 한국대사(남, 61세)는 "이번 활동을 통해 크라코프 시민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