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과 임직원들이 기부한 복지기금으로 차량 11대를 마련해 6일 관내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차량기증식은 정찬민 시장과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개최한 걷기대회로, 참가자 기부금(5천원/1인)만큼 삼성전자가 동일한 금액의 매칭기금을 후원해 지역의 복지기금으로 활용키로 했었다.
지난해 3만4천명이 참여해 3억4천만원의 복지기금이 조성됐는데, 이 기금으로 1톤 냉동탑차와 트럭 25인승 미니버스 승합차 등 11대를 구입했다. 차량은 사랑나눔푸트뱅크와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정찬민 시장은 "행사에 참여해 뜻을 함께해주신 시민과 삼성전자에 감사하다"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축제를 지속적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오는 9월24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