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 소중한 산림 문화유산 찾는다.

2016-06-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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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림과학박물관, 새로운 유물 구입에 나서

▲충북산림과학 박물관 앞면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소중한 산림문화 유산을 새로이 발굴하여 영구 보존하기 위해 6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유물 구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소 내 산림과학박물관은 2006년 개관 당시 뜻있는 도민들과 산림역사의 산증인들로부터 약 300여점의 유물을 기증받았고 또한,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물을 구입하여 현재 2,400여점의 산림문화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 구입하는 유물은 산림문화와 관련 된 자료와 유물로, “산림 관련 고문서”, “일제강점기 전 후의 근현대 산림자료(서적, 포스터, 화보, 우표, 엽서 사진 등)”, “산촌 문화와 관련 된 생활도구, 목가구, 임업 도구 등” 이며, 이외에 산림박물관에 전시 할 가치가 있는 유물 들이 대상이다.

산림문화 유물을 소장한 개인, 문화재매매업자와 법인 등을 대상으로 유물을 매입 할 계획이며, 소정의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예비 심사 한 뒤 평가 대상 유물을 선정하여 개별 통지 하게 된다. 이후 선정 된 유물은 충북산림과학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평가 로 결정 되게 된다.

이번에 구입하게 되는 유물 및 자료들은 산림문화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 되며, 향후 기획전시 개최 및 상설 전시를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올해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유물 관리를 위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이 구입된 유물 또한 이곳에 등록하여 연구 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유물 매입 희망자는 도청 및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연구소 박물관팀(043-220-6122)로 문의 하면 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매년 28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미동산수목원과 그 안에 위치한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소중한 우리의 산림문화 유산을 많은 도민과 방문객들이 볼 수 있도록 개인과 단체들의 유물 매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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