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최지우(41)가 오랜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할 전망이다.
28일 MBC와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지우가 새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최지우가 제안받은 역은 로펌 대표 차금주다. 커다란 여행용 캐리어에 재판소류를 가득 넣고 다니는 인물로 승소를 위해서라면 못 하는 게 없을 정도로 대담하다. 대본은 tvN '갑동이' 권음미 작가가 맡는다.
이번 작품에 출연할 경우 최지우는 지난 2011년 방송된 '지고는 못살아' 이후 약 5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브라운관 복귀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tvN '두번째 스무살' 이후 약 1년 만이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올 9월께 전파를 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