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016년 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3 본선에 진출해 내달 12일 최종 오디션을 치른다.
이번 시즌3에는 경기도 28개 시·군에서 제출한 총 42개 사업 중 현장심사·PT발표 등 1,2차 심사를 거쳐 7개 사업이 최종 오디션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시가 제안한 ‘업사이클문화산업클러스터’조성 사업은 지난해 6월 12일 자원회수시설 홍보동을 리모델링 해 폐산업문화재생사업의 거점이 된 전국 최초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한 단계 발전시켜 업사이클 문화, 디자인 교육, 재료수급, 기업 육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문화재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업사이클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반시설이 약한 업사이클 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120억 규모의 기반시설 설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은 △업사이클 재료의 원할한 공급을 위한 ‘재료은행’ △전문 업사이클 인력 양성을 위한 ‘디자인 아카데미’ △새로운 업사이클 산업의 부흥을 위한 ‘스타트업 밸리’ △판매자와 시민이 서로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한 ‘마켓&페어’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양 시장은 “광명시는 업사이클 문화도시라고 자부할 수 있는 전국 최초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폐광산을 연간 10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업사이클한 광명동굴, 그리고 자원회수시설로 연결되는 광명도시재생공원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