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네 번째 대규모 공공도서관인 소하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도서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하도서관 개관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지역 인사와 함께 하는 테이프커팅에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도서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7세 어린이 두 명이 함께 참여해 개관식을 더욱 의미있는 자리로 만들었다.
이어진 시설라운딩에서는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도서관 서비스에 기술을 적용한 비콘서비스를 시연하는 등 소하도서관의 시설과 새로운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양기대 시장은 기념사에서 “소하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많은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