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한 업사이클 아트벤치 디자인 공모전 심사결과 12개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 조형성 있고 창의적인 야외용 벤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개인 또는 팀을 선정하는 것으로, 공공적인 설치물인 것을 감안, 편의성과 안전성도 갖추어야 한다.
특히 심사를 위해 △예술분야에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이호진 교수 △콘텐츠분야에 공간문화센터 최정한 대표 △디자인분야에 홍익대학교 쉘바흐 스벤 교수를 초빙, 보다 전문성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공모전 대상에는 ‘BEANCH’를 디자인한 ‘강도훈, 어영현’ 팀이 당선됐고, △ 금상 ‘Ciaran Lynch’, △은상 ‘김충재’, ‘김회준’, △동상 ‘김원재’, ‘김남호, 노준선’, ‘한호남, 정지영’, △입선 ‘서진아’, ‘손지형’, ‘홍윤성’, ‘김나현, Elin Choi’, ‘유현지, 박종영’ 등 총 12개 팀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디자인 중 설치 가능한 작품은 협의를 통해 제작한 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외부와 광명동굴에 설치, 업사이클 문화를 알리고 시민 편의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17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입주작가 전시’ 오픈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