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호국보훈의 도시’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6월을 맞아 선열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현충일인 6일에는 오전 10시 수정구 태평4동 현충탑 경내에서 이 시장과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열린다.
시는 6일 야탑역 광장에도 시민 헌화대를 설치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공수훈자성남시지회 주관으로 호국·보훈사진 200점을 산성유원지 입구(4~5일)와 현충탑(6일), 야탑광장(7일)에 전시해 호국·보훈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성남시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생존 애국지사 등 6명의 생존 독립유공자에게 매월 3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광복절에는 2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65세이상 국가 유공자 7,982명에게는 매월 5만원의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형편이 어려운 유공자 1,400명을 추천받아 설날, 추석에 각 5만원 상당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보훈회원들이 생산적인 노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등하교 지킴이와 같은 보훈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앞으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과 유족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