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 비상벨’ 확대 설치

2016-05-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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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최근 여성대상 신종범죄 및 강력사건의 발생 장소로 대두되고 있는 공중화장실내 “여성 안심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덕풍동 소재 구시청과 시청 앞 근린1호공원 공중화장실 2개소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 시범적으로 운영중인데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30개소에 추가로 확대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여성 안심 비상벨’은 여자화장실 좌변기 옆에 각각 설치해 범죄나 위급 상황 발생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출입문 외벽에 부착된 경광등 비상벨이 울리며 112센터로 연결돼 사건신고 등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폭력근절을 위해 지역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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