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최근 여성대상 신종범죄 및 강력사건의 발생 장소로 대두되고 있는 공중화장실내 “여성 안심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덕풍동 소재 구시청과 시청 앞 근린1호공원 공중화장실 2개소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 시범적으로 운영중인데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30개소에 추가로 확대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폭력근절을 위해 지역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