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인 신사동 200~237번지일대. 자료=은평구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은평구 신사동 200~237번지일대 재개발·재건축해제지역이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30일 은평구에 따르면 신사동 200~237번지 일대는 신사4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신사동 237번지), 신사동 200번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되면서 지난해 7월에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어 주민설명회, 임시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간 주민이 직접 주민의견 조사한 결과, 토지 등 소유자 50%이상의 찬성 동의를 받아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이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전면철거방식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한다.
이에 따라 구는 신사동 200~237번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지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주택개량상담 및 융자지원,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지원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총괄계획가, 전문가 파견 등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