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생들 꿈 키워주는 성남형교육 올인!

2016-05-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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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교육기회, 사교육비 부담덜어 창의적 인재양성

3년차 성남형교육 지원사업 활발히 추진

다양한 복지정책 확대 전 행정력 쏟아부어

[사진=이재명 시장 성남형 학습도우미 역량강화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3대 무상복지를 실현하며 최상의 복지를 추구하는 성남시가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성남형 교육에 올인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과 함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려는 이재명 시장의 취지와 맞물려 올해 3년차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시는 그 동안 부정부패, 예산낭비, 세금탈루 막아 공공성을 확대하는 3+1 정책을 시행해 왔고, 알뜰하게 살림해 교육정책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016년 성남형교육은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을 비전으로 ▲학생·현장 중심 교육실현을 위한 협력모델 창출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공동체 구축 ▲교육복지를 통한 배움의 평등한 출발실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등 4대목표를 선정,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무상교복 지원
시는 의무교육 대상인 2016년도 중학교 신입생 8천여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25억 42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지난 1월 18일~ 20일에 각 중학교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교복지원금을 입금했다. 교복지원을 통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의무교육 과정의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학교문화 개선
학교개방, 학부모 참여 확대 등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부모 프로그램과 학생자치 활동에 각 학급별 5십만원씩 총 20억3550만원을 지원한다. 학부모 동아리 활동, 교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부모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녀교육 역량 강화,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학부모 아카데미를 활성화 시켜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기회를 모색한다.

◇ 빛깔있는 우리학교(학교특성화)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각 학교의 전통을 세우는 ‘빛깔있는 우리학교’ 영역에 학교 규모별 6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까지 총 14억8200만원을 투입한다. 학교는 학부모 및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지속 가능하고 실천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다.

◇ 학습효과 극대화 및 일자리 창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공교육을 활성화 하고, 학습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인력투입에 무려 29억500만원을 지원한다. 인력지원은 학습, 행정업무, 독서교육 지원 등 3개분야에 총 581명으로 관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사람으로 제한해 관내 시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계획이다.

◇ 지역 우수한 교육인프라 교육과정에 접목
시는 슛돌이 성남, 꿈찾는 성남, 안전한 성남, 내고장 성남(슛~ 꿈안내) 등 학생들이 보다 생생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한 4개영역 9개프로그램의 지역 특성화사업에 지원하고자  28억8600만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안전한 성남‘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생활속 안전과 위기상황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갈등 해결을 위한 회복적 정의,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등에, ‘내고장 성남’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판교 크린타워 등 지역 내 환경기초시설 탐방 등 학교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수업 등에 주안점을 둔 교육으로 진행된다.

◇ 학교 환경에 맞는 자율공모사업
또 진로, 문화·예술·체육, 창의교육, 민주시민, 환경 등 ‘영역별 자율공모사업’과 지역의 교육인프라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지역·마을교육형 공모사업’에 21억7400만원을 지원한다.
‘영역별 자율공모사업’은 5개영역 중 각 학교의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심사를 통해 학교별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지역·마을교육형 공모사업’은 학생 개인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역과 연계·개발해 개별 지원하게 된다.
 

[사진=친환경 급식실태 조사 및 무료배식 봉사]


◇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2007년 초등 1학년부터 시작된 무상급식은 2016년도 사립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전체와 그리고 미 인가 대안교육기관 9개기관까지 확대 추진, 총 200개교 8만7391명에게 243억 6,889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말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 연간 53억원의 예산으로 초·중·고 125개교에 친환경 우수농산물과 쌀을 공급,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체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학교 환경개선 지원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인 학생들이 보다 행복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학교 환경개선 분야에 9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학교 노후도, 학교별 최근 지원내역, 사업의 종류 등 다향한 분야를 공정하게 심사해 대상사업을 선정, 학교 환경개선을 거쳐 모든 학생들이 최선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에 주력한다.

◇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지역 대학생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되, 지원대상은 직계존속이 성남에 1년이상 거주하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소득 8분이 이하 대학생에게 대출이자(2.7%)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도 4억원의 예산을 확보, 대학생들의 이자상환 부담을 덜어주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큰 힘을 줄 계획이다.

◇ 성남형교육지원단 운영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의 성남형교육 비전에 맞게 각 학교가 성남형교육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성남형교육지원단’에 52억5487만원이 지원된다. 무엇보다 ‘성남형교육지원단’은 공감치유 프로그램, 학교연극 활성화 프로그램 등 각 개별학교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지원하고, 지역특성화사업을 일괄 지원함으로써, 학교의 피로도를 완화시키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형교육은 공평한 교육기회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부모의 소득, 지위에 따른 교육차별을 없애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가 교육예산을 전액 투자하는 성남시만의 교육특화 사업”이라며, “누구나 꿈을 꾸면, 이룰 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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