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4일 흰지팡이의 날 등과 관련, "올해 초 착공해 건립 중인 ‘희망대 복지관’ 안에 시각장애인 쉼터가 조성된다”고 피력했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야탑동 W힐스컨벤션에서 열린 제45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98주년 점자의 날 기념, 성남시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이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누리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은 지난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주성을 상징하고,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3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