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몇주째 2800선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은 꾸준히 증시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증시에서 상하이 증시로 투자하는 후강퉁 자금이 지난 25일 15억6600만 위안(약 2815억원)이 순유입돼 약 한달 반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가 26일 보도했다.
5월 들어 상하이종합 2900선 마저 무너지면서 2800선에서 지리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5월 들어 총 15거래일 중 단 5거래일을 제외하곤 상하이 증시에 후강퉁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리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는 상하이종합지수가 바닥다지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 외국인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