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정KPMG는 정기사원총회를 열어 김교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재선임으로 앞으로 5년 더 삼정KPMG를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그 동안 도전과 혁신의 기업문화 확립을 통해 삼정KPMG의 질적ㆍ양적 성장을 견인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를 출범하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회계투명성 강화에 앞장섰다.
김 대표는 "삼정KPMG가 차별화된 전문성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고 회계업계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업무환경 개선, 해외교육 확대, 업계 최고의 보상을 통해 삼정KPMG를 가장 일하고 싶은 회계법인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삼정KPMG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현재 KPMG 인터내셔널을 대표하는 의사결정기구인 KPMG 글로벌 보드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