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 전용펀드', 다양한 서비스 눈길

2016-05-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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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비과세 특례가 시행된 지난 2월 29일부터 ‘큐브(QV)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판매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의 적용 대상은 해외상장 주식에 직·간접으로 펀드 자산의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 및 국내 상장돼 있는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다.

해당 펀드를 ‘전용 저축계좌’를 통해 매수하면 펀드의 해외주식 매매·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이 비과세된다. 단, 배당소득과 헤지차익은 과세된다.

특히 NH투자증권은 가입부터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펀드 가입 시점에는 '글로벌 주식 스코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주식 시장의 강세가 예상되는 국가별 조합을 추천해 주는 ‘QV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 기존 일반형 해외펀드 가입고객이라면 동일한 펀드로 세제 혜택이 가능한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해외펀드 가격매칭서비스'를 제공한다.

펀드를 매도하고 당일 매수가 가능한 ‘펀드 바로전환서비스’, 한 번의 클릭으로 펀드 매도와 예약매수가 가능한 ‘펀드 교체매매서비스’ 등도 유용하다.

지정된 시간에 매매하는 방식과 달리 투자자가 지정한 가격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분할 매매하는 ‘스마트인베스터5.0 서비스’도 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보유펀드의 유형 비교 등을 통해 성과부진 펀드를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는 소득, 나이 등에 가입제한 없이 누구나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가입기간까지는 자유로운 펀드 환매 및 교체가 가능하다.

계좌 만기는 개설 시점에서 10년으로, 10년간 절세 계좌로 활용할 수 있다. 만기 동안 중도환매 및 인출이 가능하고, 가입 후 언제든 인출해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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