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복지부 장관, 미국·이란과 보건의료 협력 강화 논의

2016-05-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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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2번째)이 미국 보건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연합(UN) 유럽본부에서 열린 '제69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수석대표연설을 했다.

올해 총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우리 사는 세상의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의제'를 주제로 열리며, 194개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2030 지속가능 개발의제는 2016~2030년의 국제사회 개발 목표로 작년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됐다.

정 장관은 연설에서 "2030 지속가능 개발의제의 이행을 위한 각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감염병 대응과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보건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연합 유럽본부에서 열린 '제69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석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정 장관은 미국·이란 보건장관과 양자 면담도 가졌다. 미국 면담에서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의 올해 운영 방안과 양국의 암 분야 협력 강화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앙골라와는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우디와는 현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앙골라와는 보건정책·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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