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인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4일 인천시청에서 ‘5.24조치 철회 촉구 및 남북노동자통일 축구대회 인천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추진위는 이 자리에서 노동3단체(민주노총,한국노총,조선직업총동맹)가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개최됐었고,2016년에는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협의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대노총은 5월24일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인천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한편 6월11일 현대제철운동장에서 인천지역 예선전을 치루고,8월과 8월 결선전을 치룬후 오는8월15일 서울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강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또 △정부는 5.24조치 철회하고 남북 민간교류 허용하라 △남북노동자통일축구 서울대회 성사를 보장하라 △6.15남북공동선언 실천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는 요구사항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