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국 팔도의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자매도시인 경상남도 하동군 청소년들과 문화교류활동을 운영했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정홍자)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는 중학교 2학년 학생 20여명을 모집, 20~22일까지 하동군 20명의 청소년들과 2박 3일간 교류활동을 벌였다.
특히 올해에는 민박교류가 아닌 캠프활동으로 운영되면서 참가 청소년들이 안양블루몬테에서 숙박을 하는 등 함께하는 시간이 증가해 교류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만안청소년수련관 이호석 관장은 ‘교류행사를 통해 안양시와 하동군 청소년들이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교류행사는 청소년들이 도시와 농촌간의 이해증진을 통해 올바르고 건전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996년 자매결연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