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20~21일 '바이오블리츠 안양 2016 생물다양성 대탐사’행사를 개최했다.
안양시지속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 및 일반인 100여 명이 참가했다.
탐사는 20일 오후 5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팀별 기획회의 등을 거쳐 21일 오후 3시 최종생물종탐사종수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조사 결과 식물, 곤충, 조류, 포유류, 양서파충류 등 모두 162종의 생물종이 발견됐다.
1996년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오블리츠는 2010년 국내에 도입되었으며, 안양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시는 2년에 걸친 자료조사를 토대로 석수산, 꽃메산, 와룡산 일대 생태지도를 만들어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