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순 시옹은 7050만달러를 투자해 트리뷴 지분 13%을 사들여 2대 주주에 올랐다. 최근 트리뷴 퍼블리싱은 USA 투데이의 모기업인 개닛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투자가들이 순 시옹의 지분 인수가 개닛의 인수 기도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하면서 트리뷴의 주가는 23일 16% 폭락했다.
순 시옹은 중국계로 암 치료약 개발 등으로 억만장자에 올랐으며 로스엔젤레스 레아커스 농구 구단의 4.5% 지분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