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가운데)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21일 G7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 폐막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미국, 일본 등 주요 7개국(G7)이 과도한 통화절하 경쟁은 피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G7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이 21일 일본 센다이(仙台)시에서 막을 내린 'G7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의 지나친 변동과 무질서한 추세는 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과 모두가 경쟁적으로 통화 절하하는 것을 피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7은 이날 테러자금 차단을 위한 행동계획에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