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가 지역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2016년 상반기 부산·경남지역 우수기업 합동설명회’를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 동안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아대 재·휴학생 및 졸업생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설명회에는 에어부산, ㈜부산은행, ㈜조광요턴 등 부산·경남지역 15개 우수기업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날짜별로 각 기업 소개, 업계 현황, 근무 여건, 향후 채용계획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한동훈 중국어학과생은 “대기업 못지않은 부산·경남지역의 탄탄한 기업들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실제 면접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설명회 참가자들에게는 별도의 혜택이 제공된다. ㈜보령제약은 현장면접을 공채의 1차 면접과 동일시 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고, APPCO KOREA는 공채 채용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전 참가자들에게는 학생·취업지원처장 명의의 참가확인서가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