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김정훈이 '궁'(2006) 이후 약 10년 만에 MBC 드라마로 컴백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김정훈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제작 발표회에서 드라마 복귀 소감에 대해 "목이 메일 정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훈은 또 '다시 시작해'에서 맡은 하성재와 공통점 및 차이점에 대해 "나는 조금 나대는 편인데 성재는 조용하고 남을 잘 챙겨주는 느낌이다. 실제 나와 조금 다르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시작해'는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사랑을 이뤄내는 알파 신데렐라 나영자(박민지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3일 오후 7시 1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