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직송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산지 직송 마켓 ‘딜리푸드’가 20일 오픈했다. 전국에 숨은 건강 먹거리를 엄선해 산지의 신선함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기본적인 원칙으로 삼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경북 성주군의 아라 농산에서 생산하는 꿀참외가 한창이다. 참외 생산량의70%를 차지하는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참외를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쳐 고당도를 뽐내며 입고부터 출고까지 저온으로 유통하여 신선도가 뛰어나다. 또한 부산 강서에서 생산한 대저 토마토는 3~5월 사이, 부산에서만 재배되는 상품으로 짠맛, 신맛, 단맛이 적절히 배합됐다. 표면은 녹색을 띄고 있지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영양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제철 과일 5종을 꾸러미로 묶은 상품도 있다.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뛰어난 거창 사과(1.5kg 6개),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은 것으로 선별된 성주 참외(1.8kg 6~9개), 캘리포니아 오렌지(2kg 10개), 수입포도 2종(각 800g)로 구성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