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직송 마켓 딜리푸드 오픈… “건강한 먹거리의 신선함 유지”

2016-05-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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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보기 급증, 신선도 높은 농산물 ‘주목’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최근 온라인 쇼핑의 소비 경향은 ‘산지 직송’에 집중되어 있다.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가 급증하면서 신선도 높은 먹거리 구입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생필품을 중심으로 최저가 경쟁을 벌이던 유통 업계도 농산물을 중심으로 신선도 경쟁에 나서고 있다. 

산지 직송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산지 직송 마켓 ‘딜리푸드’가 20일 오픈했다. 전국에 숨은 건강 먹거리를 엄선해 산지의 신선함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기본적인 원칙으로 삼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경북 성주군의 아라 농산에서 생산하는 꿀참외가 한창이다. 참외 생산량의70%를 차지하는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참외를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쳐 고당도를 뽐내며 입고부터 출고까지 저온으로 유통하여 신선도가 뛰어나다. 또한 부산 강서에서 생산한 대저 토마토는 3~5월 사이, 부산에서만 재배되는 상품으로 짠맛, 신맛, 단맛이 적절히 배합됐다. 표면은 녹색을 띄고 있지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영양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제철 과일 5종을 꾸러미로 묶은 상품도 있다.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뛰어난 거창 사과(1.5kg 6개),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은 것으로 선별된 성주 참외(1.8kg 6~9개), 캘리포니아 오렌지(2kg 10개), 수입포도 2종(각 800g)로 구성된 상품이다.

딜리푸드 관계자는 “유통 과정을 줄여 산지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며 “신선도 높은 농산물을 한번 맛본 고객들의 경우 재 구매를 하는 비율이 높아 단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딜리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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