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 군포 의왕시 공동의 노력으로 최근 설립된 (재)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재단)가 17일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생산지 점검·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발족했다.
이날 위촉식에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부모 20여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어머니의 눈높이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점검할 계획이다.
앞으로 모니터링단은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 공급업체,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원료입고, 전처리, 가공·제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수행하되, 점검시기는 5월, 7월, 9월, 11월 총 4차례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무농약쌀, 수산물, 가공식품 등 재단에서 관여하고 있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돼 학교급식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