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주미희 의원이 지속적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석수골 역세권 주거복합 개발사업’ 공사현장 진출입로의 안전시설을 확충하도록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단원구 건설행정과 등에 따르면, 선부동 1161-3번지 일원 석수골 역세권 주거복합 개발사업 공사 현장 진출입로는 내리막길인데다가 커브 구간이어서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공사 현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진행 차량 간 접촉 사고 위험이 상존했다는 것.
이에 따라, 이 구간에 87m에 이르는 감속 차로와 인도, 횡당보도, 교통안내 표지판 등 주행 안전을 위한 시설들이 최근 설치 완료됐다.
최초 문제 제기 이후에도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면서 시설 개선 과정을 꼼꼼히 챙긴 주 의원은 이날도 구청 건설행정과 및 동주민센터 관계자들과 다시 현장을 찾아 감속 차로와 함께 설치됐다 추가 보완된 인도 및 횡단보도의 마감 상태를 살폈다.
설치된 감속 차로 등은 이 도로 이용 차량들의 주행 속도를 낮춰 안전 운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주 의원은 일행들과 인근 소사-원시 복선전철 석수골정거장 건설현장 입구 맞은편 북측 외곽도로변으로 이동, 현장을 둘러보고, 이 도로가 제한속도 60km 구간임에도 과속 차량들로 인해 선부 교차로에서 진입하는 차량들과의 사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한 뒤,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 교통 안전 확보방안을 협의했다.
주미희 의원은 “석수골 역세권 개발 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단원구의 철저한 지도와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해당 도로의 교통안전을 확보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날 현장활동을 통해 추가로 인근 도로의 안전 문제를 파악한만큼 경찰서 등의 협조를 얻어 조속한 시일 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