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경기TP, 공공기관 통합 대상서 제외

2016-05-12 23:4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12일 경기테크노파크의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 대상기관 제외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과 강력범죄 보도와 관련해 최근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지명(地名) 사용 자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건의안을 채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에 따른 공공기관 통합 대상에서 경기테크노파크 제외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김정택)과 ‘강력범죄 언론보도 명칭 지명사용 자제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송바우나)을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각각 의결했다.
의회는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에 따른 공공기관 통합 대상에서 경기테크노파크 제외 촉구 결의안’을 통해 경기도가 최근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도 3개 공공기관을 (가칭)경기경제산업진흥원으로 통합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를 경기경제산업진흥원의 부설기관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공공기관 경영합리화를 추진 중에 있다.

이는 테크노파크의 설립근거, 고유기능, 출연구조, 전문성과 차별성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안산시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은 졸속 추진의 결과물이라고 지적하고, 경기도가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대상에서 경기테크노파크를 공공기관 통합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과 건의안을 경기도 및 언론단체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