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구단별 유료 관중 현황 발표...서울 1위

2016-05-17 16:2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FC 서울이 팬들의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17일 K리그 클래식(1부리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0라운드를 마치고 올시즌 각 구단별 평균 유료 관중수를 공개했다.

서울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총 23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평균 관중수와 유료 관중수를 기록했다. 서울은 홈 경기당 평균 관중 1만8,997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고, 이중 88퍼센트인 1만6,722명이 유료관중으로 집계되었다.

성남은 작년 대비 유료 관중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평균 관중 5,664명 중 유료 관중이 3,289명으로 58.2퍼센트였던 성남은 올해 10라운드까지 평균 관중 9,290명 중 유료 관중이 6,107명으로 늘어 유료 관중수가 경기당 평균 2,808명으로 85.68퍼센트가 증가했다.

수원은 유료 관중수 비율이 작년 91.5퍼센트(평균: 1만3,195명 / 유료 평균: 1만2,069명), 올해 92.3퍼센트(평균: 1만6,094명 / 유료: 1만4,847명)로 꾸준한 유료 관중수 유치를 기록했고, 포항은 경기당 평균 8,147명 중 7,897명으로 유료 관중 비율(96.6퍼센트)이 가장 높은 구단으로 나타났다.

연맹은 지난 2012년 실관중 집계시스템을 도입하고, 구단별 유료관중 발표, 객단가 공유, 각 구단 마케팅직원 대상 세일즈 아카데미 교육과 시즌권 판매 전략 수립 등으로 구단의 관중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수여하는 ‘풀스타디움상’, 가장 많은 관중 증가수를 보인 구단에 수여하는 ‘플러스스타디움상’, 팬들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프렌들리 클럽상’ 등을 도입하며 관중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